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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기업인

현대차의 새로운 심장, 정의선 이야기

by inmul-store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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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1970년 개띠, 현대의 장손이며, 종교는 기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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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며, 재산이 약 46000억에 달하는 어마 무시한 부자다. 그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외동아들이며,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샌프란시스코 경영학을 졸업한 엘리트 빡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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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 정주영과 함께 아침밥을 먹으면서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여기서 정주영이 어린 정의선을 보고 이놈 참 물건이네~”라면서 그가 언젠가 중책을 맡을 거란 얘기를 자주 했다고 한다. 실제로도 정주영이 살아생전에 정의선을 매우 총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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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의 눈이 틀리지 않았는지 경영인으로서 능력치가 상당하다. 정의선이 KIA에 있을 당시 'DESIGN? KIA!'라는 광고 캠페인 등의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기아에 대한 이미지를 극대화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론칭과 성과의 배후에 정의선 리더십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이런 정의선의 능력을 박근혜 정부도 관심 깊게 봤는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자필 메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도 정의선은 이재용과 비교해 능력이 출중하다는 평가가 쓰여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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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남직원들은 정의선과 식사를 할 때 절대 군대 얘기는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바로 정의선이 병역을 면제받았기 때문. 현대는 창업주 정주영의 기본 가르침으로 아버지 정몽구 회장을 비롯해 정몽헌, 정몽준 정몽윤, 정몽일 등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을 정도로 군 복무에 충실하였다. 여기서 정의선이 군대를 면제받은 이유는 담낭 절제술이라는 큰 수술을 받아서라고 한다. 이 때문에 정의선이 군대 얘기만 나오면 많이 속상해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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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이 4조가 넘으면서 왜 탈모치료를 안 하는지 모르겠지만 탈모가 심하다. 아버지 정몽구가 80대의 나이에도 머리숱이 풍성한 것과 대조될 정도. 사실 현대가에서 탈모 유전자는 정주영의 동생 정세영 쪽에 있는데, 희한한 것은 정주영의 손자들 대에서 탈모가 보인다. 이대로 가다간 한화 김승연 회장을 따라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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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과 축구 방면에 상당한 투자를 하는 편이다. 분야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팀 가운데 대단히 이례적으로 구단주-프런트-감독의 영역을 확실히 하여 개입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때문에 축구 팬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축구뿐만 아니라 양궁협회장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일례로 2012 런던 올림픽 때 양궁 경기장이 선수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라 선수들이 이동하며 컨디션을 흐트러뜨릴까 봐 아예 경기장 근처 호텔방을 잡아 선수들을 묵게 해주고 따로 한식당에서 도시락까지 주문해 제공했다고 한다. 2016 리우 올림픽 때는 선수들의 모든 경기를 지켜보고 직접 단체사진까지 찍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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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야구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 없어하며, KIA 타이거즈 야구단에 드는 돈을 아끼기 위한 노력(?)을 노골적으로 드러낼 정도로 형식적으로 야구단 운영을 하고 있다. 다만 성적이 잘 나오면 가끔 관심을 가져주기도 하는데, 2009KIA 타이거즈가 우승했던 당시 야구단에 무관심했던 정의선을 비롯한 구단 상층부에게 적극 지원과 투자 약속을 받아냈다고. 하지만 최근엔 다시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신세계그룹에게 야구단 매각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지방 명문 구단이 기아 타이거즈였다는 소문까지 나돌 정도이다.

 

이상 정의선의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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