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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배우

이터널스 마동석 이야기

by inmul-store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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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동석, 본명 Don Lee, 1971년 3월생으로 올해 나이 49세!

19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가서 귀화했으므로 한국인이 아닌 미국인이다.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는 영화배우.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21인치의 거대한 팔뚝, 우람하고 다부진 체격과 등 빨 덕에

마초, 강력계 형사, 깡패, 전직 격투기 선수, 서민 영웅 등 피지컬이 필요한 거친 역할을 자주 맡았다.

2. 1989년, 마동석은 가족을 따라 이민을 갔는데, 그가 살았던 몬태나 주는 황무지 같은 시골이었다.

그래서 트럭 운전, 막노동, 접시 닦이, 바텐더, 버스 보이, 요리 보조, 나이트클럽 가드 등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강인한 생활력을 길렀다고 한다.

이후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을 하다 2002년 영화 《천군》 오디션에 합격해서

 

32세에 다시 한국에 돌아와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3. 대중에 처음 주목받았던 작품은 《비스티 보이즈》다. 강남 사채업자 역할했는데,

 

돈 안 갚는 주인공의 손가락뼈를 멍키스패너로 부숴버리는,

너무 잔인한 장면을 자연스럽게 소화해서 진짜 조폭을 섭외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났을 정도.

4. 이후 《부당 거래》, 《범죄와의 전쟁》 등으로 조금씩 인지도를 넓히다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12년 영화 《이웃사람》부터다.

흥행에도 성공했고, 흉악한 살인범을 물리치는 모습이 통쾌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워낙에 조폭 연기를 잘 소화해서 오죽하면 "살인범이 불쌍해 보이기는 처음이다"(...)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

5. 이중 그가 가장 뜬 영화는 바로 《부산행》. 윤상화 역을 맡아 그야말로 상남자의 정석을 보여준다.

여기서 야구방망이를 몇 대나 맞아도 꿈쩍 않는 좀비를 핵펀치로 제압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6. 2016년 11월 18일, 방송인 겸 트레이너 예정화와 3개월째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예정화가 1988년생이니 무려 17살 차. 참고로 예정화의 어머니와는 3살 차이.

 

그러나 예정화 어머니와도 쿨한 관계라고 한다.

7. 조연으로는 흥행한 작품이 많았으나, 원톱 주연으로는 대부분 망했었는데,

2017년《범죄도시》가 688만 명이란 기대 이상의 흥행에 성공하면서 드디어 원톱 주연 흥행작이 생겼다.

8. 2019년,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이터널스의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며, 이후 코믹콘에서 출연이 확정되었다.

마블 스튜디오 배역은 길가메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한다.

9. 과거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했을 때, 몸무게 120kg, 상완 23인치(58.42cm),

 

허벅지 25.8인치(65.532cm)에 벤치 프레스 220kg이라는 무시무시한 근력의 소유자였다.

종합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과 케빈 랜들맨의 웨이트 트레이너도 했었고,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 몸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0. 널리 퍼진 루머 중 하나로 마동석이 격투기를 한 줄 아는데 정확히는 헬스 웨이트 트레이너였다.

일단 마동석이 대학을 다니면서 레슬링을 배운 적은 있지만

 

전문적으로 종합격투기를 배운 적은 없다고 한다.

11. 몸짱답게 액션신은 직접 소화하지만 무릎이 아주 좋지 않아

 

계단을 뛰어내려가는 장면에서는 대역을 쓴다고 한다.

12. 병아리를 무서워한다고 한다. 잘못 쥐면 터질까 봐 무섭다고...

실제로 영화 <반창고>에서 도로 위에 있는 병아리를 밟을까 봐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이런 면들 때문에 의외로 여성층에게 호감도가 높다.

13. 고1 때의 사진이다. 외국 나이로는 16세다.

 

인터넷에 떠도는 같은 나이의 더 락과 비교해도 액면가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삭았다.

14. 드럼을 상당히 잘 친다. 아니, 굉장히 잘 친다. 무려 더블 페달을 자연스럽게 다룬다.

어릴 때 밴드 활동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영화 ‘뜨거운 안녕’ 촬영 당시 배역 설정상 드럼을 못 쳐야 하는데

마동석이 수준급으로 잘 쳐서 감독이 당황했다고 한다.

15. 눈이 사시다. 실제로 편집한 영상들을 보면 눈이 잘 안 맞는 것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이거 때문에 무섭게 생긴 인상이 더 무섭게 생겨 보인다는 것.

다만 마동석이 주로 맡는 캐릭터를 고려하면 오히려 플러스 요소 아니냐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영화 시동(영화)에서는 이런 마동석의 특징을 반영해서 훌륭한 개그 신이 탄생했다.

이상, 마동석의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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